서귀포 효돈감귤이 젤루 당도가 좋다고 합니다.
한 두시간 따주고 비상품 세박스를 얻어왔습니다
점심을 제주밥상 일인8 천원 짜리로 대접받으며
밥상이 감동입니다.
10 kg 세 박스를 포장해 놓고
남은걸 울가족이 운영하는
이공일삼 민박 휴게소 에 놓아봅니다.
오며가며 가족도 먹고 게스트도 먹고
사무실 직원도 주워 먹습니다
귤을 늘어 놓으면서
오년전 제주살이가 스쳐지나 갑니다
첫해에 올레길을 걸으며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운지?
저 귤나무가 제주의 대표한다는걸
금나무?대학나무? 란걸 그때그감동이
불과 오년후 사라지고 있습니다.
첫해엔 우리도 귀농교육을 받으며
약5 백평되는 귤나무를 열매만 달린밭을
백오십에 샀던거 였지요.
좌충우돌 제주살이의 첫 사례 입니다
실패 실수 였지요.. ㅋㅋㅋ
그해엔 도시에서 태어난 울아들네는
귤을 직접 수확을 한다는건?
완존 감동입니다.
한50 박스 따다놓고
제주살이 신고식? 으로 지인들에게
보낸 것입니다.
직접 포장과 지인 들에게 주소와
안부로 그때는 참 행복했습니다.
귀농교육을 받으며 농지 한평도 없는
넘이 귀촌살이 한다고 시작한 좌충우돌
제주귀촌 시작하며 부딪친 첫사례입니다
귀촌자금으로 대출신청 해서 탈락한
계기로 지금의 민박과 자영업으로
진로가 정해졌습니다
제주살이 첫 실패 사례 임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티지? 환희의정원^^ (0) | 2017.12.20 |
---|---|
제주날씨 는 종잡 을 수가 없다 (0) | 2017.12.18 |
서귀포 감귤박물관/ 월라봉 전망대 (0) | 2017.12.07 |
불량한 오마니 겨우살이 들어 갑니다 (0) | 2017.11.22 |
가을이 깊어가는 문턱에서 (0) | 2017.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