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제주 태풍 "탈림"간접적 영향후 아침/화순문화마을 이야기

환희의정원 2017. 9. 16. 10:50

 

 

 

 

 

 

 

 

 

 

 

 

 

 

 

 

 

 

 

 

태풍 탈림이 온다는 뉴스를 보고 늦은밤

죽은듯 잠에서 일어나니

고요한 제주 최남단 서귀포 안덕면 화순문화마을 이다

 

음식물 찌꺼기 를 들고 나와본다

며칠전 내손자 이야기다

놀다가 갑자기 빈곽을 들고와서리~~

쓰레기천국? 이란 말을한다?

쓰레기 천국은 안좋은 거야! 알겠지?^^

 

말도 잘몬하는5 살짜리가 이런말을 어디서들었나?

알아보니

유치원에서 분리수거 교육을 시키며 하던 말이란다

그래 분리수거 잘해야 쓰레기천국이 안된단다...^^

 

내 가족자랑을 해야겠다

제주살이5년차

서울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잘받은 육지것 들이다

 

제주도 처음 내려온후

대문이없는 제주도 화순문화마을은

취락구조로 일궈진 화순곶자왈 을 개간된 동내다

 

주로농사를 업으로 살거나 공사차량 들도 자주보인다

곳곳에 쓰레기 태우는 도나무깡통 을 발견 했었다

 

30 여 채 의 집에서 크린하우스는 한곳이다

보통은 음식 물 쓰레기 는 놓아키우는

개 고양이 의 밥으로

나머지는 거름이 되기에 텃밭 한 귀퉁이 에 구덩이를 파서 처리 했었다

 

우리가족들은 그런행동을 아주 싫어한다

주말이면 깡통을 들고 집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줒어 철저히 분리수거를 한다

 

이곳은 촌이라 지난8 월부터 음식물 수거함이 놓여졌다

며느리가 정립된 티머니카드 를 건내주며

이제부터는 음식물 수거는 티머니로 철저히 하라고 당부를했다

 

제주둥이로 살아갈 이세 들에게

청정제주 를 물려주워야 겠다

 

태풍후 안덕운동장 에 나가보니

역시 개판? 이다

개두마리가 신나게 놀고있다

 

나를 발견하고 손폰을 들으니

덤빌 기세로 노려본다.

태풍후 화순문화마을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