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이 온다는 뉴스를 보고 늦은밤
죽은듯 잠에서 일어나니
고요한 제주 최남단 서귀포 안덕면 화순문화마을 이다
음식물 찌꺼기 를 들고 나와본다
며칠전 내손자 이야기다
놀다가 갑자기 빈곽을 들고와서리~~
쓰레기천국? 이란 말을한다?
쓰레기 천국은 안좋은 거야! 알겠지?^^
말도 잘몬하는5 살짜리가 이런말을 어디서들었나?
알아보니
유치원에서 분리수거 교육을 시키며 하던 말이란다
그래 분리수거 잘해야 쓰레기천국이 안된단다...^^
내 가족자랑을 해야겠다
제주살이5년차
서울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잘받은 육지것 들이다
제주도 처음 내려온후
대문이없는 제주도 화순문화마을은
취락구조로 일궈진 화순곶자왈 을 개간된 동내다
주로농사를 업으로 살거나 공사차량 들도 자주보인다
곳곳에 쓰레기 태우는 도나무깡통 을 발견 했었다
30 여 채 의 집에서 크린하우스는 한곳이다
보통은 음식 물 쓰레기 는 놓아키우는
개 고양이 의 밥으로
나머지는 거름이 되기에 텃밭 한 귀퉁이 에 구덩이를 파서 처리 했었다
우리가족들은 그런행동을 아주 싫어한다
주말이면 깡통을 들고 집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줒어 철저히 분리수거를 한다
이곳은 촌이라 지난8 월부터 음식물 수거함이 놓여졌다
며느리가 정립된 티머니카드 를 건내주며
이제부터는 음식물 수거는 티머니로 철저히 하라고 당부를했다
제주둥이로 살아갈 이세 들에게
청정제주 를 물려주워야 겠다
태풍후 안덕운동장 에 나가보니
역시 개판? 이다
개두마리가 신나게 놀고있다
나를 발견하고 손폰을 들으니
덤빌 기세로 노려본다.
태풍후 화순문화마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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