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서귀포 치유의숲 가는길에

환희의정원 2017. 8. 24. 19:12

 

 

 

 

 

 

 

 

 

 

 

 

 

 

 

 

 

 

 

 

알바하느라 병원다니라 ~

여름 감기로 휠링과 쉼을

갖기 위하여 계획없이 멍때리기 위하여!

 

서귀포 치유의숲을

나서는 길이다

산방산 을 두고서

산방산 아래 용머리에서

 

 

아점을 마치고 남은밥 을

주먹밥 으로 만들어 귤 몇개 와

도서관에서 책한권 빌려서

나서는 길에

안덕에서 나갈때는 맑음.

 

재난문자도 왔고 비옷까지 챙기고

중산간 산록 도로 를 들어 서면서

안개비가 내리는데?

 

치유의숲 앞에서는 장대비가 앞을가렸다.

 

이참에 상효동 셋째날팬션으로

발길 을 돌렸다

비한방울도 안내렸다

변화무쌍한 제주도날씨가 불과30 분 내외에

이렇케 달라도 너무달라?

신비로운 제주도

한라산과 해안과는 온도차도 있다

습사우나 같은 해안과는 다른

소낙비가 스쳐 지난후 찾은곳

편백숲에서 나오는피톤치드 속에

시름을 놓는 내친구

 

제주살이에 아무 조건없이 찾아갈곳

친구가 있다는 것도 축복이다

 

찾아온이 그냥보내지 않고 파시랑집에

데려가서 팥빙수 나눈후

돌아다시 찾아간곳

서귀포 치유의숲이 있다는 것도 축복이다

우리는 이렇케 또 감동받으며 우정을 나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