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마지막주일 새벽 기도 마치고 환희의정원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가족 등등 제주라는 특성 때문에 손님이 끊기질 않습니다.
며칠 칠순이 훌쩍 넘은 두 오라버니 내외와 막내 내외가 찾아와 가이드겸 곳곳을 누비고 다녀와
어지럽혀진 정원을 둘러보니
정원은 쥔장의 얼굴이라고 하는데..
마치 내 모습을 대변하는듯 부끄럽기 까지 합니다.ㅎ
어느샌가 구석구석의 심어져있던 수선화 가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한해살이용 꽃들은 제각각 씨들이 떨어져 두번째 꽃들을 피워대기도 하고
다알리아와 마가렛은 계절도 잊은듯 피웠습니다
이렇듯 환희의 정원에는 일년 중 무휴로 야생꽃들이 피고 집니다.ㅎㅎㅎ
손바닥 야채들도 씨만 뿌려주고 잊고 잊다보면 무질서 하지만
온갖것들이 제각각 역활을 하며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요
손길이 닿지 않아 사라져 가기도 하지요..
삼다도의 따뜻한 제주의 자연에 맞서
배추 상추 무 등등 한겨울 내내 자리를 잡고 제 역활들을 할것으로 사려 되옵니다.. ㅎ
한집 건너 아들집은 분주히 돌아가나 봅니다.
아직은 미흡 하지만
즈이가 좋아하는 지인들이 간간히 찾아와
노는걸 좋아 하는 울 아들 연중 무휴로 놀고 있습니다요..ㅎ
지난밤 마당에 손님과 텐트를 치구 흑도야지 파티?를 하고 넓으러트려 놓는것도
날 닮아 가나 봅니다..ㅋ
화순 문화마을 바로 옆에 안덕 생활 체육공원과 운동장 곳곳엔 전국체전 준비 깃발들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이곳 체육관에서도 스포츠 덴스와 럭비경기가 전국체전중 펼쳐 진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 참석 해야 겠군요.
매월 마지막주에만 드리는 새벽기도 마치고 나오는데 찬란한 일출을 시작으로
주변에 아침 산책길과 운동장 을 둘러보며 이렇케 아름답고 다양하게 자연을 즐길수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의 세계자연 경관과 유서깊은 여행지가 있고 프로그렘이
있으니 주워진 삶을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즐기며 행복을 가꾸워 나가야 겠습니다.
오마니의 소소한 이야기 들어주워 감사합니다
제주 서귀포 안덕면 화순리 화순문화마을에서
PS; 전국체전(10월28일부터 11월3일) 기간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시며칭구님들
숙소 구하지 못하는분들 저희집으로 홈스테이 환영 합니다
010-7190-6233 남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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