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남쪽 산방산을 바라보며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문화마을에
제주살이도 벌써 한해를 보내고 두해째 여름을 맞이 합니다
지난해 여름은 여러가지로 쌍둥 손주 보는 관계로
여념 없었고 변덕스런 제주날씨에 적응 하기 힘들었습니다
몸도 안좋아서 한라산도 못가보고 서리 ㅎ ...
언제쯤이면 한라산 백록담에서 인증샸을 날릴까 꿈만 꾸고 살아 갑니다
제주는 산이라고 붙혀지는 지명은 5개정도 인거 같은데...
그중에서 한라산을 제외한 산이 안덕면에 다 있는것 같습니다
산방산 ,송악산 ,단산,군산?
그외에는 모두 오름이나 봉 으로 불려집니다.
올레 10코스는 화순항에서 출발하지만
차로 사계항 까지 가서 형제섬을 바라보며 때이른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는
여행객들도 볼수있었고 해녀들이 성게를잡아 까는 모습도 보며
해안도로를 따라 송악산 입구까지 가서 차를 세우고
송악산 정상 분지까지 ...
바람과 파도 자연이 숨쉬는곳
송악산 입구에는 오색의 산수국이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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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
산수국 |
산수국 무리 |
찔레꽃 |
패랭이 |
송악산 정상에서 분지를 내려다보니
깍아지른듯한 송이석위에 푸른 소나무들도 파도와 바람을 피하여 살아가고 있고..
송이석으로 이루워진 정상을 눈앞에두고
돌아가는 여행객뿐 정상은 나만 올라가서
인증샷 하나도 찍을수 없어 셀카로 우습지만 한장 찍고 내려 옵니다.
날씨가 흐려 마라도는 보이지 않고 가파도만 눈 앞에 펼쳐지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흘러가는 구름 한점 인듯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 냅니다.
송악산 정상에서 보는 바다와 사계항과 산방산
맑은날엔 한라산도 볼수있는곳
그리고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제주의 사방을 한눈에 볼수있어
감사하며...
아름다운 삼다도
제주 화순 문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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