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환희의정원 텃밭 일기

환희의정원 2013. 4. 26. 08:35

텃밭에 나무를 심고 씨를뿌리고

모종을 사다 심어놓고

그것들이 자라나는걸보며

소소한 일상의 일들을 메모해두워

다음해에 참고로 사용할것이다.

 

집을지으며  우리집 옆 곶자왈에서 돌을 조금 줒어다 텃밭의 경계선을 만들었다

큰돌은 운반하기 힘들어 올망졸망한 현무암이 이처럼 예술적인지 텃밭을 가꾸며 알게된다

 

 

 

이꽃 또한 옆집에서 세개 얻어심어 놓았는데..

제주에서 자생하는 황금 난이라고 하는데..꽃망울을 터트렸다

나름 대로 오목한돌에 다육이를 한전 부인한테 분양을 받아

심어 놓았는데..뿌리를 내릴지 두고 봐야겠다

  패랭이와 과꽃도 모슬포 오일장에서 한폭에 천원짜리

30포기 사다 심어 놓았는데..살아남은것들이 서둘러 꽃을 피워댄다

 

 

 

 


상추, 쑥갓, 오이, 방울 토마토 ,고추, 등등

씨를뿌린 씨앗들이 조금씩 발하 하고 있다 

 

열무와 시금치 배추씨는 여기저기 앞다투워 돋아나는데..

당근씨와 세오리(부추)씨는 이웃에서 주웠는데..아직 이다

돌담 옆으로도 호박, 수세미,박,등 넝쿨식물을 심었는데...

호박만 나오고 있다

잔디 를 사다가 꽃밭에 듬성듬성 심고 들어가는 입구에 모두 깔았다

자연은 자연그대로 여야 하는데..

비가오고난후 푸르름이 눈에띠게 보인다.

겨울꽃 수선화와 꽃무릇, 백합,아마릴리스는 땅속에서

시절을 기다릴것이다

 

수고하며 씨를 뿌리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두 될수 없다는것을 알아가며

텃밭에서 나는 수확으로 이웃에게도 나눌수있음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4월 25일에

환희의정원 텃밭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