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오만 한달 살이(2)

집으로 가는길목 에서~~~!

환희의정원 2020. 3. 9. 13:41

집으로 가는길...

 

우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건

시작 되기전에

아랍 오만 입국!

 

왔음 을 밝힙니다

짐을 꾸립니다...!

사막 한가운 데서

방향을 찾지못하는

길잃은 한마리의 양이 되서

 

오아시스 를 발견하듯

코로나 를 피해서 가려던게

결국은 갇혀서

연장된 티켙이 대한항공 에서 일방적 켄셀 되면서~~~!!!

 

억류된 기분입니다

 

탈출의 길을 찾으면서 모든일정이

꼬이고 불안 과 스트래스 로

컨디션 도 안좋아 집니다.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홀로, 인터넷 유투브 로

영상예배 를 보면서

알수없는 눈물이 쏟아져서

따라하는 기도 로

위안 을 받습니다

 

이제는 뒤돌아 볼수없는

아랍오만 땅!

어떤뜻이 숨어있기에~~~!

이곳에서 머물게 된 하나님의뜻을 헤아려 봐야겠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만지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확신도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의 공포!

벗어 나려고 합니다

 

롯의 아내처럼

뒤돌아보면 소금기둥이 될것같은 공포에서

자유로워 지기를 바라면서~~~!

먼길을 가야됩니다...^^

 

아랍오만 소하르 에서

 

핫타 국경을 통과해야 합니다

비자만료 하루전 입니다

UAE 에서도 확진자가

오만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운전사 도 가려하지 않습니다

무사이 통과해서

두바이 공항까지 택시로 가야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하루를 잡고 머뭇거릴 시간이없습니다

 

두바이 3터미널

EK 에미레이츠 비행장

에서 밤을 세워야 합니다...^^

 

 

3월11일 수요일

아랍오만 소하르

한국야채농장

 

살란 마라아 소하르 가든

빌리지 에서

오만의 마지막 밤 을 지내고

아랍 두바이 로 향합니다

 

한국가게 되면

아무도 만나지 말고

김포공항 으로 가서

제주행 예약해 준다고

도착 하자마자

전화하라고

문자왔음..!

오만에서

마지막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