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습관적으로 눈 비비고
소금으로 입몸을 닦고
삼다수 작은병 을 츄리닝 옆구리 에 꼿고 나간다
짚고 다니는 골프채 버렸다
마음은 날라갈것 같이 올가분하다
파킨스가 있었다고 한말은 오진 이 라고 믿고 싶다.
오른쪽 발끝부터 머리까지 힘이 빠진다
그때는 마취에 후휴증이 남은것 뿐이였어
재활치료도 잘받았어 배밑에 흔적도 희미하다.
왜 이렇케: 무기력 한거지?
어떻케 13 시간 을 부동석으로 비행을 할수있을지
의문을 떨쳐 버려야지...
할수있어
하늘길을 수억만길 을 다녀왔다 갔다 했는데
충분히 할수있다.
두바이 의 사막의 노을을 그리면서
그때 밤하늘의 수많은 쏟아지는 별똥별을
기억하면서 환희의 밤을 기대하면서...
고겡을 눈먼게한 타히티 의 에덴의동산
미지의땅 을 환희로 품었던
현실이 눈앞에 펼쳐질꺼야
시베리아 에 떨어져도 살아간다는 그용기
내안에 있다고 했었지..
내인생의 마지막 버킷리스트
멘토님이 오라고 했다
또다른 낯선 거리, 공기,느낌,음식,향기,
언어,생김새가 다른 미지의꿈을 갖고
벌써 환희로 마음이 다가온다
살아간다는건 내안에 섬 을 하나 만들어
가꾸는것 그리고 그섬을 지워가는것...
티켙 검색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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