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환희의정원 텃밭에서 최고의수확? ㅋ

환희의정원 2016. 8. 17. 08:57

 

 

 

 

부정맥 뇌졸증 치료 3 개월

정글같은 정원에서 노루놈들 까지 들어와

난장판을 해놓았다

자족하면서

심어만 놓고 병원에 실려가고

한여름을 다 지나간다

말복이 지나 기온차가 있어 상쾌한 아침이다

매미소리가 귀청을 때리며

눈만뜨면 습관적으로 운동장으로 고고씽~~~

 

돌봐 주지않은 정원에서 일용할 양식 재료를

얄량하게 욕심없이 거두웠다.

 

넘치게도 모자라지 않은

갖은거 에 감사하며 자족하며

오늘을 최고의시간 을 소비해야겠다.

 

무기력에서 서서히 탈출 해야겠다

이러다가는 살아간다 는 의미가없다

어떤 통로가 되든 세상과소통 을

해야한다

우물안처럼 불로그 에서든 ...

음악도 세상과 소통이 된다..

음식도 물론...

 

동남아에서 먹던 비틀메론( 여주)

을 해두고 오이노각 무쳐놓고

오마니 대충 요리? 로 뚝딱 해놓고

풋고추로 깔끔하게 아점을 해결했다~~^^

 

내집윗집 할망님 독거노인이고 그옆집은

언어 장애부부 ..

앞집은 해녀 삼춘( 제주어로 이웃을 일커는말)홀로산다

이웃을 둘려보니 모두가 도와줘야 될 이웃이다

독거노인들이다

이사와서 제줏것? 들에게

하이타이와 떡도돌리고 김치도 나눈 사이가 아닌가?

 

앞집 해녀삼춘은 텃새를 좀 했다

윗집삼춘은 무엇이든 보이면 나누는사이라

집짓기 시작하며 복숭아 다섯박스를

이웃에게 돌린 다음이다

 

이상한 외국 반찬도 줘도된다

김치와 여주볶은거 보내줬다

감자 와 호박으로 되돌아왔다..

이렇케 소소한 행복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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