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봄날 85세 된 지인의 엄마?를 모시고
제주 자연의풍경도 보고 감상하시라고
산방산 주변에서 달래를 보시고 케기시작하여
풍성한 한끼를 장만하셨다
산방산주면엔 어느샌가 봄꽃들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유채꽃길을 걸으며 길섶에 달래 냉이 민들래 등등
먹거리들이 풍성하다
집에 고무바켙에서두 개구리알에서 올챙이들이 햇살을 받으며
꼬물거리고 벌써 봄이 집안에서부터 오고 있는데
육지에 계셨던 분을 제주 겨울이 바람불고 춥고 나이드셨다고
안전하게 집에만 계셨기에 ..
지인을 대신하여 바람좀 쐐드렸다.
어린아이 처럼 얼마나 좋아 하시는지 ..
내엄마의 선영을 보는거 같아 따뜻한 마음만 이라도
전달이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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