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오후
바람도 없는 날씨가 화창하여
산방산넘어 박쥐날개같은 단산 둘레길을 걸었다
주변엔 이름 모를 꽃들과 수선화 유채꽃이 봄을 재촉하는듯
하늘거리고 피어있다
장난끼 발동하여 유채와 수선화를 한소끔 꺽어
머리에 꽂으니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ㅎ^^
부실한 몸을 이끌고 다녀온곳
단산의 정상에 오르니 산방산이 코앞이다
탁트인 사방을 둘러보니
넓은들판엔 수확을 포기한 배추 무 양배추 등등
예전에는 유배지였던 제주도가
움직이기만 하면 자연에서 자급자족? 할수있는
축복받은땅 이다
건강이 허락되는날까지
하루를 감사하면서 연휴마지막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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