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새해 둘쨋날 환희의정원

환희의정원 2016. 1. 2. 15:44

날씨가 좋으면 오름을 가려고 하다가 주저앉아

지난날의 불로그 글을 디적이다가

며칠전에 소천 했다는 어느님의 글도 읽어보며

창밖으로 무심히 보이는 정원의 수선화꽃을 담아 본다

 

 

 

 

 

 

 

 

 

 

 

 

잠시 하던일?(시간제 알바)을 멈추니

그잘난?일도 일이라고 온몸이 몸살난것처럼

쑤시고 아파 남은 떡국을 데워 한술뜨고

인터넷 바다 를 헤메여 본다

 

오래전?글에 댓글이 달려

링크따라 찾아보니

이런글이 올라와 있다

모모님이 일주일전쯤 소천 하셨다고 한다.

카페에 많은 인연과 그리움 추억이 담겨있어

하늘나라 로 보내놓고 소주한잔 기우리며 댓글 달아준다고 하는글이다.

그분과는 사이버에서 엄청 많은 이야기를 나누웠고

사진도 공유하며  사이버에서 라지만

그분의 가정사까지 모두 알고 지냈다

 

다만 오프에선 몇번의 만남의 기회도 있었지만

비켜간 인연인지 약7년을 함께 했었는데

지난해 봄에 지병이 있다는 이유로 컴에서 멀어져 갔다

 

인연따라 잊혀져 가기도 하고 또한 새로운 인연으로

만나기도 하는게 인생이라 생각 하지만

얼굴도 성도 이름도 알수 없으나

우린 많은 이야기를 공유했고

그에 일상을 마음으로 보고 눈으로느낄수 있었고

슬플때 같이 슬퍼 했고

기쁠때 같이 기뻐하며 위로해주고 

마치 연인 그이상의 정을 나누웠다.

 

이 아침에 이런글도 다 부질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과연 사이버의 인연을 어떻케 받아드려야 할까?

고민을 나누고 싶은 새해 둘째날의 아침 입니다.

 

에궁~ 새해 벽두부터 먼소리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