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

순례자의교회 방문

환희의정원 2015. 10. 6. 21:07

 

 

 

 

 

 

 

 

 

 

마음이 울적하고 외로울때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때 찾아가는곳

순례자의 교회!

이교회를 만나면서 제주살이가

평안과 안정을 찾았는데...

약3 년이 지난 지금의 내모습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지

뒤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할것같다

 

작은 오각형의 창문으로 햇살이 비치며

 

너무나 많은걸 얻고 살고 있는데..

더많은것 더큰 욕심이 나를 지배하며

나 자신을 망가트리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갖어야 겟다

 

두바이에서 러브콜이 와서 들뜬 마음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뒤돌아 오며 오지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래 아직은 때가 덜된듯 ..

교회앞에 누렇케 익어가는 제주의 밭벼 "쉰디"라고하는

벼이삭을 보며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과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씨를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돌아가

결실을 기다리며 현실에 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