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 의대충 요리& 외식 카페

장 을 담았다....(된장에서 배우는 다섯가지 지혜)

환희의정원 2015. 3. 10. 11:54

 

 

 

 

 

3월8일 지난해에 메주콩 너말?을 사다가

메주 쑤워주는 곳에 맡겨 했빛이 잘드는 창고옆에

짚을 구하지못해 제주의 말린 억세를 공수해와

밑에깔고 위에 얻고 해서 들락 날락하며 골고루 말라가며 잘 띄워졌다.

유액을 묻힌 항아리를 한달쯤 물에담궈 났다가 말린 쑥 을 태워 소독 을 하고

물과 소금약 10의2,5대1의 비율로 풀어놓아 계란을 띄워 보니 500원짜리 동전 만 하게 뜬다...

준비 해놓은 대추와 마른 고추 그리고 참숯을 불에 달궈

넣었다

제주에 와서 작년에 이어 두번째 장을 담았다..

두항아리는 60일후 장가르기 를 할것이고 한 개의항아리는 묵은 간장맛을 보고싶어 오래두고 볼것이다.

 

자알 숙성되서 장 이 익어가는 소리가 환희의 정원에

고상하게 나길 바란다.

 

● 된장에서 배우는 다섯 가지 智慧

어느 날 책을 보다
"된장의 오덕(五德)"이란 글을 읽게 되었다.
수십년간 먹어온 된장이지만
정작 된장의 의미를 알지 못하였다.

이 글을 읽으면서 된장이 지닌 다섯 가지 덕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알려 주는 자연의 뜻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첫째, 단심(丹心)
된장은 다른 음식과 섞여도 결코 자기 맛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단심은 바로 다른 것과 섞여도 제 맛을 잃지 않는 덕을 말한다.
이것이 된장의 첫 번째 좋은 점이다.

둘째, 항심(恒心)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이다.
된장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다.
오히려 더욱 깊은 맛을 낸다.
항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덕을 말합니다

셋째, 무심(無心)
된장은 각종 병을 유발시키는 기름기를 없애 준다.
좋지 않은 기름기를 없애주는 덕을 된장의 무심이라 한다.

넷째, 선심(善心)
된장은 매운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맵고 독한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된장의 덕을 선심이라 한다.

다섯째, 화심(和心)
된장은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룰 줄 안다.
어떤 것과 어울려도 조화를 이루어낼 줄 아는 덕을 화심이라 한다.

된장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고
오덕을 마음으로 깨우쳐 마음도 건강해 지세요.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