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북섬여행

뉴질랜드 여행 에서 내친구 선아 집을 방문 하며

환희의정원 2014. 3. 22. 09:55

 이번 여행의 계기가 되어준 친구 선아네 가정을 방문하면서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선망에 대상이였다.

20년전쯤 이민 초기에 들어와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한다 

 

 숙소에 체크인 하며 기다리고 있던 그녀와 남편의 차에 올라

그녀의 집을 방문하는데

약 2시간 가까이 숲속 동화같은 산길을 가노라니

하늘의 구름의 색깔이 오색 찬란하여

흥분의 도가니가 되어

노을 빛을 바라보며 환희의 찬 탄성이 절로 나왔다.

 

 

 

 

 

 

 

순이가 노래를 부르고 지영이가 박자 맞추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데

그의 남편이 카메라를 들고 나와 추억의 인증샸을 날려 주웠다

 

북섬 오클랜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그녀의 집을 가는길은

구불구불 언덕길을  오르기도 하고 멀리 바다가 보이는곳

도시 한가운데 골프장이 곳곳에 있고 숲속을 지나 별장 같았다 

 

준비해놓은  다과 그리고 차를  준비하는 그녀의 손길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은 찾아 볼수없고

지난 겨울에 제주를 찾아 와서 본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아마도 40여년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엇그제 만난것 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딸내미가 초등학교때 이민 간것 같은데 어느새 결혼을 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되서

모녀가 닮아져 있다는것 이 세월을 말해 주는것 같다.

 

 

 

응접실과 주방에서 노을을 바라 볼수있다는게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은 집 이였다

 

예쁘게 사는 그녀의 집에서

남편이의 존재는 아랑곳 않고

반갑고 흥겨워서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아와

지영이의 리사이틀?이 벌어졌다 

 

 

이번 여행에서 경희는 중국에서 약 20년을 살고 있는데

우연찮게 고국에 있다가  함께 해서 무척 반가웠다

참고로 나는 졸업하고 처음 보는 친구 이다

 

 

 

 

 

 

 

첫날의 해후?가 못내 아쉬워 하루가 지난 담날에도 찾아와서 오클랜드의 야경을 보며

현지인이 마시는 맥주와 차도 함께 하며 요트의 나라 답게

오클랜드항에서 요트가 들어 올때 다리가 열리는

광경을 볼수 있었고

밤하늘의 펴지는 야경은 환상 이였다

 

즉석에서 찍어준 사진을 보내와서

올려본다

 

 

 

 

이번 뉴질랜드 여행은 내친구 선아가 있어 더 없이 보람있고 뜻깊은 여행 이였다

친구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5월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