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별이&제이)

별이&제이(생후 1개월)

환희의정원 2012. 8. 21. 20:57

 

아가들이 태어난지  한달째 되는날입니다

첫아가는 한별이고 뒤이어 제이가 이땅에 태어나면서

세상에 살아가는 맛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막 한달이 되가니

두주먹을 웅켜쥐고 있는 손이 펴지고

또렸한 눈 코 입 귀가 어찌 조레 이뿔수가 있을까요?

 

 

며눌이 한달되면서 언제준비를 했는지

아가들 케릭터로 우주의 별나라 처럼 생긴 모빌을

손바느질을 해서 만들어 달아주었네요?

 

 

별이에게 찬란히 빛을 발하라고 별모양을..

제이는 제이의 박주영 닮으라고

축구공을 만들어 달아주었나 봅니다

뿔난 용 같기도 하구요 ^&^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구

지혜롭고 가상한 며눌입니다.ㅎ

 

 때맞추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저 케릭터를 눈으로 보면서 순하게 자라주길 바래 봅니다

 

 

여자 아가는 아빠를.

남자아가는 엄마를 혈액형까지 쏙 빼 닮은것이

자연의 조화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한들

이아이들만 할까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말이 이런데서 나온 말인가 보옵니다

 

 

 

 

두천사가 내게로 오던날

그날의 환희는 잊을수없는 날 이기도 합니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진 두개의 찬란한 별이였나 봅니다.

 

해맑은 모습으로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기를 바라며

 

오마니 할머니 되던날에...

제주 화순문화마을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