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친구 커풀과 송악산을 걸으며

환희의정원 2012. 1. 22. 01:12

 

친구가 제주를 찾은건   농한기를 이용해서두 이지만

맑은공기와 푸른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에서

심신을 달래고 싶어서 란다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올레를 걷고 맛난 음식도 함께하며 ...

 

두아이를 품에서 떠나 보내고

나를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다

 

 

 

 

 

 

 

 

 

 

 

 

 

 

지천명 끝자락에서 인제사 철이 들어가나 보다

우리세대엔 그랬다

사랑이 몬지 그저 옆에 있어주는것 만으로 사랑이고

부부고 아이키우는 부모 이고 어른공경 하는거라고 ..

 

이렇틋 소중하게 다가 오는건 세월이 말해주는거 같다...

 

 

 

 

 

 

 

 

둘이 닭살스럽게 또는 섹씨하게? 애정표현을 하는게

어색하지않고 애틋하게 다가온다

 

 

 

 

 

쎅시한 포즈는 이런거야..

알겠나? 하하하

 

 

 

친구가 건강이 안좋단다

이 사진을 보구 그때그때 그시절에

천진무구하게 손잡고 뛰놀던

그때를 생각하며 아무탈없이 일어나

병원을 박차고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새봄이되면

서귀포쪽에 따뜻한 보금자리도 마련해 놓을테니

한라산도 가고 가파도의 청보리밭

사잇길도 걸어가 보자꾸나 ...

 

그 해맑은 웃음을 다시 볼수있도록

우리 그때 그약속을 지키자..

친구야1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