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허접한정원!!! ㅋ ㅋ

환희의정원 2022. 5. 17. 06:17


제주어 로 텃밭을 우영밭 이라고 해요
돌담밑 에서 옹기종기 자라는 계절야채 들~~~!
상추,부추(새오리), 파,는 겨울을나서
이제는 몇뿌리 남지 않았어요
상추를속아 따놓고보니 너무많아요
이집 저집 다있네요..
소소한기쁨 입니다...^^

오일장에서 고추 약30포기,상추,쑥갓
울손주 말씀의 낚시 로 고기를잡아 와서
매운탕 끓이면
사용한다고 쑥갓을 꼭 사다 심으라고
주문이 왔어요! ㅎ
그리고, 가시오이, 물외,방울 토마토, 왕토마토,
찰 토마토,열무, 배추는 물론
종합야채씨도 뿌려놨어요
돌담 둘레엔, 호박, 수세미,
울타리 콩종류, 여주, 수박, 등등
묘종값으로 사먹는게 이익 이라고 하면서

측은지심
이짓을 해마다 반복 하고 살고 있어욤! ㅎㅎ

제주살이 의 환희의정원 닉처럼
자연과 더불어 나무와 새들과
그리 살기위하여 나무와 꽃밭으로
시작하면서
10년을 살다보니~~~!

어느날 순간의 뇌졸증 으로 쓰러져
병원의 실려가서 죽다 살아나보니
모든게 부질없어라~! ㅠㅠ
전기톱으로 모든나무들을 베어나간자리~~~!

정원은 쥔을 닮아간다고 해요
아기자기 다육아가 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꽃나무들도 사라지고
벌레와 벌 나비 들만 들끓어
심지어는 베암도 출몰하구
해마다 찾아오는 노루나리님도 사라지고
황폐 해지고 있어요!

그때부터 허접한정원이 되고 말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