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제주도지사 원희룡 원더플 TV 에서 켑처

환희의정원 2020. 3. 15. 16:58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하면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는 도내 업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업소들은 일부러 확진자를 손님으로 받은 것이 아닙니다. 확진자들도 피해를 입히려고 찾아간 것이 아니고요. 도내 어느 곳이나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확인되는 즉시 방역소독을 철저하게 하고 24시간 동안 임시폐쇄를 한 뒤 다시 문을 열도록 하는데요, 방역의 측면에서 봤을 때 감염 우려가 전혀 없는 ‘청정존’인데도 사람들이 꺼리는 것은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업소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방역 조치에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줘야 하는 곳입니다.

제주에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수눌음 정신이 살아있습니다. 이 업소들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세요. 행정에서도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하나 된 힘으로 제주는 ‘코로나 청정지대’에 맨 처음 안착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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