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제주여행/탐나라공화국' 헌책페어축제'그후

환희의정원 2018. 7. 5. 10:51

 

제주 탐나라 공화국

헌책페어축제(2018.5.25~6.30)가 막을 내리고3일후 나가본곳

 

탐나라 헌책페어축제가

6 월30 일로 끝남으로~~~

출입구에서는 수북히쌓여있는 헌책과

직원 한분 뿐이 였다

 

태풍'쁘라삐룬'소식이 있어

제주도 특유의 안개지역에 습도가

심한 열대아 로 헌책들이 안전할까?

아닐까?

물론 내버리는것

써버리는 그분은 특별한 보관?

이 있을까?

 

비맞지 않게 꽁꽁 싸매여 있었다

 

헌책페어 는 계속 된단다

 

 

 

 

 

 

 

 

 

 

 

 

 

 

 

 

 

아무튼 그곳은 내마음속에

아련한 그리움 을 앉고 있다

 

무조건 가보면 안다

태풍의 상처도 남아 있을터?

 

입구에서 부터 정물오름 분화구까지

펄럭이는 깃발 과

 

마치 흉가처럼 쓰러져가는

음악정원의 가짜집 도

그리움 을 마구 마구 느껴진다...

 

직원들의 손길도 남아 있었다

 

하늘높은 쌕쌕이 같은? 높이높이

뜬 벵기 금도 흐리게 남아 있었다.

 

태풍이 쓰러간 하늘의 구름 마저도

그리움 한자락 불러온다..

엘리시안 무대에서 의 가락도

벌써 그리움의흔적 들이다

 

처음보는 숨은 그림도 찾아본다

못보던 능소화 꽃 도 주렁주렁 피어 내렸다

 

 

 

 

 

 

 

 

 

 

 

 

 

 

 

 

 

 

 

 

 

 

 

책꽂이 의 수북히 쌓여있는

넓으러진 책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참고 돌아 나왔다

 

세계지도 그림책 이라도 하나집어

한나절 상상의나라 여행을

그려본다면?행복 했을것 같다.

 

은색의 두채의 콘테이너 가 보인다

가까이 보니 기도처?

 

그래 궁금하면 물어봐야지?

 

역시 재활용의 달인

강우현 그분 의 철학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잠깐 쓰던

무슬림의 페아르 관~~~

기도처 맞단다

버린걸 써버리는...

그큰 것을 배로 옮겨온

그분은 존경할수 밖에없다

 

 

 

이렇케 제주 탐나라 공화국

그리움 한자락 깔아놓고 돌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