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제주살이 모임카페 에 구인광고
노인일자리 가 있다는 구인광고 가 떳습니다
일단 안덕면 농협 집합인듯..
일당6만3천원...
전화번호 흘려보낸 기회가 주워졌습니다
댓글 단분이 없는걸 보고 설명회? 나갔습니다
놀랍게 육지에서 중노인 들이 거의 40명 가까운 듯 합니다
12 일간 합숙하며 비행기 값 과 숙식제공 이라 합니다
안덕농협 에서 간단한 일자리와 준비 상황을 듣고
각각 농장주인 과 의 만남이 였습니다
사계리 마늘밭으로 파견 됬습니다
사람이살다 도둑질과 강도짓 만 빼고 다하라는
신조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는일이 뭔 못할쏘야!!
첫날 농협에서 앞치마 와 모자로 중무장 을 하고 새벽
6 시반시작 아침겸 중간 참 으로 국수 와
점심시간 식당에서 꿀맛 점심과 오후 간식도 잘 끝났습니다
단순일 이라고 생각한게 무리였습니다
녹초가 되서 첫날이라 근육이 놀랐겠거니???
다음날 이런몸으로 나가서는
민패가 될것같아 농장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마늘뽑는 일이 힘들고
오늘은 수월하니 약을 줄테니 나오라고 했고
나와의 약속도 있고 팀웤을 생각해서도
하루만하고 포기가 한다는건
아니란 생각에 다시 나갔습니다
땡빛에 무지 힘들었지만 사계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간간히 싫치 안았습니다.
끝난후 병원을 들리니 토요일이라
문 닫아서 목욕탕을 향했습니다
온몸이 두두려 맞은것처럼
손끝이 찌르는것 처럼 고통스럽게 아픕니다
이런게 신경성 루마티스? 가오는것
같은 자가진단을 해봅니다
지난해 뇌졸증 앓은 경력을 잃어버린
건강상태를 고려하지못한 판단으로
육신이 고단 합니다
오늘도 눈을뜨고 제주 청정 푸른 하늘을 볼수있고
맑은공기를 마실수있고 불로그도 쓸수있고
정원에 꽃과 나무 벌과나비가 살랑살랑 나풀 거리는거
바라보고 음미할수있는 감성이 있다는게
감사하는 하루를 엽니다
안덕병원을 나가보려 합니다
12 일간중 이틀하고 포기 합니다
육신의한계를 느끼며
제주할망님들 대단하다는걸 느끼며
환희의정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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