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오만 이야기

온천 Al Rustaq 을 손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환희의정원 2010. 10. 13. 15:29

지난휴일(10/8 금요일)

잠시 출장오셨다가 휴일을 맞이하여 

이곳에 가볍게 볼만한곳을 안내해 달라고하여

유일하게 온천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곳 소하르에서 무스캇쪽으로 1시간 반정도 가다보면

바르카 라운드어바웃 이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알 루스탁 이란 표지판이나오면

약20분정도 내륙지방으로 들어갑니다 

온천 앞엔 여지없이 무슬림사원 모스크가

지켜주고있습니다

 

온천물이 이렇케 방울방울 깊은곳으로부터

터져나옵니다

가드레일을 쳐놓았지만 별루 크지않아서 들어가서 물의

 온도를 확인할수도 있었습니다

위험하죠?

이나라도 안전 불감증 입니다

흐르는 옆으로 칸막이를 해놓고 하늘만 보이게

 노천 할수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역시 남여 부동석

 

 이애들이 베두인의 후손?들이겠죠?

지팡이 같은 막대를들고 양들을 몰고 있습니다

 

 

이집이 흙집으로 돼어있는데..

운전수가 말하길 100년넘은 집이라 합니다

안으로는 조금씩 개조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일행을 안내하기위하여

우리집 차를 인도 기사가 안내를했는데..

글쎄요 조금 고물이긴하지만

고장이 났지뭡니까?

손님한테 을마나 미안했는지

척박한 불모지땅에서 어케되면 안되지요

 

무조건 안심시키고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흥정하고 가던길을 가야 했습니다

 

차를보면서 생각나는건데..

여기 오만에는 자동차가 5분의1이 한국산 차랍니다

지나가는차들을보면 익숙한 차들이 다니기뗌에

 착각할정도루 한국사람 살기좋고 우호적입니다

 

저희차도  카니발 인데 오래타기도 했지만

장거리 운전길이고 더운 사막에 견디기 쉽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수명이 넘 짧은거 같습니다

 

로칼 운전수를 물색하고 나니 운전수가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구 즈이집을 가게됐습니다

 

전통적인 베두인들의 생활을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남자 룸 따로 여자룸 따로 손님맞이방 따로입니다

집 입구에 손님방을 잠깐 엿보았습니다

 

루스탁 온천은 그냥그렇케  시시하게 보구

나칼 온천 계곡으로 고고씽~ 합니다

 

 

키타치고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젊음은 아릅답습니다

이란 젋은이들 이 랍니다

 

척박하기 이를데없는 돌산길을 구불구불 돌아 여기 도착했습니다

어릴적 만화속에서나 보암직한 길들입니다 

 

 

 

 

 

 

 

 고요하고 적막한  오아시스 계곡엔 베두인들이 물찾아

천막을짓고 살아가고있습니다

 

양무리들이 일제히 지휘하에 움직입니다

 

지금은 물가에서 쉬는시간입니다 ㅎㅎ

 

 하하

손님두분을 모시고 갑자기 떠나온 계곡의 피서?라

준비가 부족하지만

아침에 급하게 부르스타와 라면 김치 글고

 음료수등등 김치는 빼놓치않고 챙기는 이오만이...

 

여기서는 금욜날은 휴일이고 무슬림들의 중요한 주일이라 점심먹을곳이 없거등요

그래서 아랍음식을 선보이게 할려구 하다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에 찍어두웠든 아랍 스탈의 식사를 올려봅니다

 

 

어떠한가요?

모모 ?회사 기장님?

휴일의 준비없이 떠난거치곤 구경 잘했지요?

아랍쪽으로 출장 오신분들은 모두가 다아 일중독자입니다

여기오만은 갈곳두 없고 볼곳두 없는줄 아는데요?

오만엔 오만것 다있답니다..하하 

 

 You Need Me - Anne Mur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