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열대풍으로 한여름을 보낸다
병마와 싸우고 그옛날 스리랑카 에서
보내던 시절이 떠올랐다
2002년 축구4강을
스리랑카 한국관 에서
필승코리아~ 목터져라 소리쳤지...
뎅기열 까지 견뎌난 몸인지라
지금은 리오올림픽 중...
부정맥 중후군 때문에
심방세동으로 가슴이 늘 답답했고
시술후 새생명을 얻었다
육신은 고침 을 받았다
방황하는 영혼에 상처가 깊은 과거로의
사로 잡혔다
진정한 자유로움 을 갈망하게된다
매일을 묵상과 감사로 맞이했다
그깊은 평안이 잔잔한 흔들림이
아침을 방황 하며 하루는동쪽
하루는서쪽으로 발길닿는대로
새벽 을 가른다
지구의 오묘함에 가슴을 쓰다듬으며
찬란한 일출과 일몰을 보며
우주의 주인 그님의 마음을 얻기를 바라면서..
그믐달 과 초승달이 변하여 우주가운데
둥근새벽달 과 무수한 별과 우주의조화를 보며
카시오페이아 별 을 관찰하며
신비로운 우주의 주인 창조주를 섬김며
어린왕자 의 별자리는 어디일까??
어느한날 새벽길을 떠나다가 무심한 십자가를 발견
나그네 처럼 발길따라 묵상을하며...
아무쓸모 없는육신을 우주가운데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육신을 위해
혹사하며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게된다
나그네길에 잠쉬 쉼곳을 찾아 나선다
타히티가 될지 베트남이 될지 인도가 될지???
오만으로 발자취 를 뒤돌아 보고도 싶다
불투명 하지만 인도함으로
준비한 자에게 기회는 오리라..
여기까지 오게된 육신에 고달픈몸 을 쉼을 갖으며
감사의눈물이 주룩 쏟아진다
그윽한 영혼의향기 가 나는 아침을 보낸다
새벽바닷가로 발길이 닿게된다
내모습 같은닮은 장성한 한청년을 만났다
쎌카놀이를 하는 그청년에게 다가가게 된다..
시 술후 대상포진 예방주사 를 맞았다
남은생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건강을찾아 하루를 천년처럼 살아간다
희망이생긴다
믿음은 바라는 실상 이다
마지막날에 신랑된예수를 맞을
등불 을 준비된
신부의자세로
영혼의깊은 평온이 찾아오길...
8 월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무수한별과 서녁 보름달을 올려보며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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