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환희의정원 복귀 새생명을 부여 받으며

환희의정원 2016. 6. 10. 08:45

 

 

 

 

 

제대병원에서 뇌졸증신경과와

심장내과 협진 퇴원 후5일 단상.

 

제주살이 4년

첫해 건검중에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3년전 올레길에서 깜빡 했지만 씩씩하게

일년에 한번 꼴로 실신한 경험을 했지만

오또기처럼 아무일 없는처럼 일상을 씩씩하게 살았다

 

그후 잊을 정도로 불안과 설레임 였지만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정도였다

대정보건소 에서 보건증을 만들기 위해서 심전도를 받는데

의사의 소견서를 받고 큰병원에 치료를 종용을 받았지만

난 일을 하기위해여 무시했다

 

부정맥카페에서 얄밖한 지식을 쌓고

절제생활과 민간요법 식이요법도 대충 하고 살았다

 

그동안 환희의정원 이란 오두막집도 지었고

시절따라 정원도 가꾸웠다

분신 아들이 가정을 꾸기며 쌍둥이손주도 받다

 

얼마나 행복한시기 였는지 내생애 최고의 행복한 순간 들이였다

살아가는 이유가되었다

배경이 없는 아비도없이 자란아이에게 상처를 보듬을수 있는기회를 주웠고 효자로 키워준 무한한 감사의생활 이였다

 

돈이 바닥이 보이니

닥치는대로 알를했다

식당에서 일하는중에 쓰러졌다

응급실로 가야할상황이였지만

제주대학병원 심장 내과를 며눌이의 손에 끌려갔다

너무도 당당했고 늦었다는 생각이 안났다 약물치료중에

 

일년전에

한라산 백록담도 다녀왔다

그동안 회갑여행도 약15일 남태평양 다녀왔고

수차례 해외여행 국내여행길에 섰다

 

원없는 제주살이에 축복을누렸다

제주 구석구석 종횡무진 몸이 망가지는지도 모르고 자신을학대 하며 살아온 댓가 부정맥이란 병마와 동행한 삶이였다

이쯤 떠날때가 되지않았을까?

 

60 평생 살아 온거 기적이다

40 대에 스리랑카에서 내전이 한창 코앞에서 폭탄도 피었다 뎅기열 병에서

일주일만에 구축한 생명이다

 

오만에서 교통사고 경험했다 낯선나라에서 죽지않았다

 

사막을 건너오며 고단한 여로길

이쯤 살아온길 잘살아온 길인데 ...

천당 앞에서

죽기싫다고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애원해서 살았다

죽음준비란 명분으로 생명을 이어하며

발부둥한다

3 주후 한라병원팀에게 마지막 생명을 담보한다

예방주사도 무서워 피었던 겁장이인데.

 

"전극도자절제술"이란 시술을 해야 생명이 이어된다

하니 거부하고 싶지만 고통많은 이세상 소풍길

그만 살고싶다고 되는거도 아니다

생명을 주신이도 거두는 이도 오직 그분이라

준비를 해야하는데 불안하다

이처럼 초연한 힘은 하나님에게 로 온 건다

파란 하늘을 감상하는 눈이있다

불로그글 쓸수있는 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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