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연간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이 500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전극도자 절제술은 김성순 교수가 1986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5,800건의 시술로 국내 최다 시술 실적을 갖고 있으며, 전기생리학 검사 연간 550례와 함께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500례,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100례를 돌파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심각한 구조적 심장질환에 합병된 복잡 부정맥(Complex Arrhythmia)의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서맥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심박동기 삽입의 경우에도 1969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0건이 넘게 시술해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15일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부정맥 팀은 4명의 전임 교수(김성순, 이문형, 박희남, 정보영 교수)로 국내 최다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3명의 전임의, 4명의 간호사 및 기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