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눈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강인한 다육이들

환희의정원 2016. 2. 4. 17:15

 

 

 

 

 

 

 

 

 

 

 

설( 구정)전야 에 입춘대길 에

베란다 안으로 들였던 다육이들을

바람좀 맞으라고 밖으로 내놓으며

미처 들이지 못한 못난이 몇점은 얼어죽은거 같다

그리고 돌무덤에 꽂아둔 용월이? 는

어쩔수앖이 들여놓질 못했는데 강인하게 살아 있다

고개를 떨군 수선화꽃이 바람에 흔들려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소복히 꺽어다 꽂아놓으니 방향제 역활을 한다

매실나무의 꽃망울이 곧 터질듯 하다.

'다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샘추위에 ..  (0) 2016.03.01
다육이 가 맺어준 친구~^*^  (0) 2016.02.12
다육이 겨울나기   (0) 2016.01.12
밖에서 무심하게 크던 다육이들  (0) 2015.12.18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0)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