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구정)전야 에 입춘대길 에
베란다 안으로 들였던 다육이들을
바람좀 맞으라고 밖으로 내놓으며
미처 들이지 못한 못난이 몇점은 얼어죽은거 같다
그리고 돌무덤에 꽂아둔 용월이? 는
어쩔수앖이 들여놓질 못했는데 강인하게 살아 있다
고개를 떨군 수선화꽃이 바람에 흔들려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소복히 꺽어다 꽂아놓으니 방향제 역활을 한다
매실나무의 꽃망울이 곧 터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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