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스크랩] 쵸코베리라고 하는데...

환희의정원 2015. 7. 3. 18:48

불루베리 클럽 카페가 메인에 뜨길레 가입을 하고

가입인사겸 제

환희의정원에서 만 2년 자란 일명 쵸코베리라고 하는

열매를 사진에 담아 올려 봅니다.

 

제주살이 3년차 약120평에 18평 정도의 오두막집을 짓고

나머지 정원과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베란다 앞에는 작은 꽃들로 만들어지고

중간즘엔 불루베리 종류의 중간 사이즈 유실수를 심고 뒷쪽으론 키큰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불루베리의 10배쯤 영양가가 있다는 말만 믿고

쵸코베리라고 하는  막대기 같은 묘목을 12그루나 심었습니다

첫해에 잎이 나오고 꽃이 피는게 신기하더니 그

이듬해엔 적으나마 열매가 열렸는데 새들의 밥이되었지요

올해는 이리 많이 달려서 좋아라 했는데..

쵸코렛색의 콩만한 크기에 따먹어보니

씁쓰름 하니

이 열매는 불루베리하고는 격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게

속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ㅎㅎㅎ

 

그동안  농약은 물론 비료도 주지 않았지만

 이엠이라고 하는 쌀뜬물의 유기농 비료를 정성껏 만들어 수시로 주웠는데..

헛수고였다는 생각을 하니 은근 화가 납니다유~~

 

 

 

 

 

 

 

 

 

 

 

 

 

모든 농사는 처음 선택의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텃밭에서 화초처럼 적게 키워 다행이란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거 어떻케 수확을 해서 먹어야 될지

효과는 어떤지 묘목 이름도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카페에 보니 아로니아 라고도 하는데

어케 해야 될지 케내버리고 불루베리로 다시 심을까

싶기도 합니다

베리농사 짓는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굽신!!


출처 : 블루베리 클럽
글쓴이 : 환희(제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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