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을 넘긴 나이에
꽃을 좋아하는 다기 화가 금다화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킴스겔러리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사람을 좋아라 하는 예술가 이신 금선생님이 제주를 찾은것 또한 부군의 암투병 끝에
마지막 선택이 제주의 자연과 바람 바다가 좋아 제주 최남단 마라도 선착장앞
송악산밑에 허름한 집을 빌려 그림을그리며 여생을 살아가기 위해 킴스겔러리 카페를 운영하며
나또한 송악산 산책길에 가끔들려 차도마시며
선생님의 그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아무렇케나 넓부러진 카페에 꽃을꽂아 놓는댓가로 커피도
마시며 음악감상도 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세월따라 물흐르듯 인연을 받아드리고 싶다
갑이 되든 을이되든 주워진 일에 열중하다보면
좋은 결과로 돌아 오리라...
모든 음식의 맛은 재료와 손맛 환경 도 중요하지만 그중에
정성을 더한다면 후회하지 않으리...
오마니의 대충 요리는 조미료를 쓰지않는
원 재료를 살리는 자연스런맛을 추구 한다.
송악산을 다녀가는 여행객들의 요기가 될수있는
가마솥에서의 깊고 담백하고 맛깔스런 국밥이 탄생되어
많은 이들이 행복 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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