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스크랩] 여성관광객 숙소 찾아주기

환희의정원 2013. 9. 28. 23:52

제주도에서 중문지역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체류하는 지역이다.

중문관광단지에 국내 최고의 특급호텔들과 관광호텔이 있을 뿐만아니라.

경치가 좋은 바닷가와 중산간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급 호텔과 팬션 등 숙소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중문파출소에서는

나홀로 여성 관광객이 필요시 순찰차로 숙소를 찾아주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너무 호응이 좋아 제주도내 전체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 여성관광객 안전 숙소 찾아주기 서비스는

게스트하우스 등 배낭여행객들이 주요 이용하는 숙소가 주로 바닷가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혼자 이동하는 여성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한 제도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 여행객들은 경찰관서나 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직접 전화 연락을 하면 순찰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숙소를 찾아갈 수 있다.

 

당초 우리 중문파출소에서는

올레길 여성배낭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파출소에 여성관광객이 찾아와서 숙소를 찾는 것을 보면 

위치도 잘 모르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이런 나홀로 여성관관객이 혼자서 숙소를 찾을 경우

성범죄 등 위험에 노출할 우려가 있어 

여성관광객들을 돕기 위한 시책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제주도가 범죄에 취약한 지역은 결코아니다.

 

외국여행을 가보라...

여성 혼자서 배낭을 메고 관광할 수 있는 나라가 과연 있는가?

 

유럽의 소위 선진국에서도 공항에 내리면 먼저 하는 말이 있다.

"여권 소매치기 조심하십시요"

"혼자 다니면 위험하니 주의하십시요" 

 

여기 제주도의 중문관광단지 주변처럼

깊은 밤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맘놓고 걸어다닐 수 있는 나라가 있는가?

 

 

제주의 관광발전에는 안전한 치안시책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제주지역에 폭력과 강도사건이 난무하고 여성 관련 사건들이 발생한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다고 한 들 누가 찾아오겠는가.

 

일부 정치가나 고위 공직자들 중에는

이렇게 중요한 치안에 대한 예산투자를 꺼려한다.

치안은 마치 공기와 물과 같이 그냥 있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

공기와 물이 없으면 생명 자체를 유지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제주도의 관광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입안의 첫 자리에는

과연 "안전한가?"라는 것을 반드시 먼저 생각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중요한 국민의 안전이 최근에야 정책에 반영이되기 시작했다.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행복한 나라'를 모토로 안전에 방점을 두면서

행정안전부의 명칭을 '안전행정부'로 변경하였다.

 

예전엔 행정이 모든 것을 앞장서 왔으나

이제는 국민이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과 소방 등 공안이 앞장서고

행정은 안전을 뒷받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있다.  

 

그래서 경찰 2만명 증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고 본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올레 찾은 '나홀로 여성'...순찰차로 숙소까지 모셔드립니다!

경찰, 여성 여행객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데스크승인 2013.09.24 17:11:26 고재일 |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혼자서 올레 트레킹과 오름 등반 등을 즐기는 여성 관광객을 위한 색다른 '치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지역 지리에 익숙치 않은 여성 배낭여행객들의 성범죄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여성 배낭여행객, 숙소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게스트하우스 등 배낭여행객들이 주요 이용하는 숙소가 주로 바닷가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혼자 이동하는 여성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한 제도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성 여행객들은 서귀포경찰서나 지구대와 파출소로 직접 전화 연락을 하면 순찰차를 이용한 안전한 귀가가 가능하다.

 

경찰은 "제주올레와 중문관광단지 등에서 여성배낭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관광객들을 돕는 특수시책으로 유용하게 이용해달라"고 밝혔다<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서귀포경찰서, 여성여행객 숙소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

20130925() 11:10:22 박소정 cosorong@naver.com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언식)는 지난 11일부터 여성 배낭여행객 숙소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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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제주에 나홀로 여성 배낭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시간대 성범죄 등 사고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지리에 익숙치 않은 여성 배낭여행객들이 서귀포경찰서 또는 지구대.파출소로 직접 연락하면 야간시간대에 언제든지 순찰차로 숙소에 귀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5명이 이 제도를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했다""올레 67코스, 중문관광단지 등으로 인해 점차 여성배낭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관광객들을 돕는 특수시책으로 앞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064-760-5330

출처 : 에뜨랑제(Etranger)나그네의 길
글쓴이 : 오충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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