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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째날 팬션 에서 여행중인 고드미님과 조우 하면서 .....!

환희의정원 2023. 5. 25. 09:52

사이버에서 의 인연 으로
대답글은 소통이 되서
신뢰를 쌓아서
이렇게 만남이
이루워지는 것도
소중한인연 입니다

셋째날팬션은 서귀포중산간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곳!
명당입니다.. ㅎ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행복한 정을 나누고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발견해 온 것
역시 사람을 통해서이다
타인들과의 대화창의 소중함이다
우린 대화가 단절된 상태로 거의 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한다

예전의 바쁜 생활속에서 우린 만남을 소중히 여겼고 편지 한 장에 마음을 전하고 만나면 산책길을 걸으며 온전히 그 시간을 그들과의 대화로 서로를 알아갔다

눈과 눈을 서로 마주보며 얘기하며 마음과 마음을 주고 받았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친근함과 진정성으로 친한 친구가 되어갔다 맞다 그시절은 그랬다

지금의 우린 서로 얼굴도 모른채 핸폰을 통해 자신을 보인다
얼굴 조차 드러내지 못한채
참 안타깝다
자신을 숨긴채 얘기 할 수 밖에 없는 현 시대에 과연 진정성이란게 있기나 할까
정해진 틀에서 즐거움을 잠시 갖기 위해 서로를 알아간다
글로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감사한다
현실이 그러니 아쉬움은 잠지 접어두고 오늘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