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제주살이] 산방산 아래 폭풍우 후의 화순곶자왈 의 자연

환희의정원 2020. 5. 9. 19:31


황금연휴 끝자락 의 폭풍우 후의

비요일 주말 의

자연이 빚어준 석부작 의 싱그러움!

 

원시림 같은 화순곶자왈

이웃님 과 잠시 탐방중


떼죽꽃 비 내린후의 자연숲길


 

 

 

 촉촉 히 젖어있는 떼죽꽃

향기가 짙은 곶자왈의 풍경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불모지 혹은 토지이용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은 땅으로 인식되었다.

 

곶자왈내 용암이 만들어 낸 요철(凹凸) 지형은 지하수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숲을 이루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997년 이래 곶자왈 지대를 지하수보존등급 2등급 및

생태보전등급 3등급 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그 면적은 113.3km2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6.1%를 차지한다.

 

화순리곶자왈 탐방숲에서는 아아 용암이 암괴상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용암판으로도 분포하고 있다.

또한 용암판과 판 사이를 채우고 있는 클링커가 제거되고

용암판의 하부 용암 암괴가 절리를 따라 붕괴되어 만들어진

최대 50cm 내외의 조그만 용암동굴(제주어로 “숨골”)이

형성되어 있음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