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별이&제이)

손주들 보면서 나는 불량 할머니다?

환희의정원 2017. 7. 26. 13:57

 

유치원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쌍둥이눔 들을 보아주기로 했다

 

맛난거로 유인을하면 되겠지?

즈이집 에선 TV 가없으니 EBS 를 틀어놓고

만화 싫컷보게 하자였다

 

저때엔 배만 채우면

내버려둬도 잘노는거 같다

에라 ~폰을 보며

생각은 아이들에게 가면서

열심히 불로그도 쓰고 카페도 드나들며

놀고있는데

난데없이 제이는 할무니에게 반항을 한다

할무니는 왜 즈이들 안보고 핸드폰만 보냐는거다..

아니야~~

할무니는 너희들 노는거 보고있다구?~~~

 

그럼 할무니 가도되지?

 

'할무니가도 잘놀께'..

그래 그럼 너희들 잘놀다가 심심하면

할무니 불러라~~ 하고

생각하니 이눔들이 할미를 보는거 같은?.. ㅎ

 

 

땡탱이닷!!

6 살 아이 보는거 안봐도 잘논다..

안먹다는 간식을 쑤셔 먹게하려니

안먹는다

이것들을 먹게할수 있다면? 패주고싶다

 

이쯤되니 세상에 유치원 보모 가

젤루 힘든직업? 이란 생각 든다

내새끼니 패줄수는 엄꼬 ~~~

겨우 네시간 봐주고 이제 끝이다

 

제이가 할무니에게 세탁기사용법? 을 가르쳐준다? ㅎ

 

마침 외할무니가 오셨다

자식을나눈 사돈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