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못보던 아주 튼실한
다육아가 가 반긴다
3 웰 마지막날 비가 부실부실 오걸레
일을 마치고 물리치료를 받고
사우나 갔다와서 베란다를 둘러보지 않았는데
4 월첫날 햇살이 드리워진 아침
거짓말같이 못보던 요넘들이 있어 깜놀랬다.
처음 다육이를 심어주웠던 이웃집 아낙 !
꽃과같은 ..
차분하고 여성스런 경숙씨가 다녀간 흔적이다
작으나마 텃밭이 있고
다육이가 있어 행복하고 또 마음을 주고받는 땅과같은
예뿐 아낙이 친구로 다가와 행복한 제주살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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