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사계절이 공존하는 제주 겨울살이 ~^.^~

환희의정원 2014. 12. 11. 00:06

12월들어 처음으로 불로그 글과 사진을 올려본다

변덕스런 날씨탓도 있겠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고  별다른 감흥이 없어 쉼을 갖고 싶은 마음에

불로그 가 방치되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 하고싶은 마음에

한참을 흐른듯한데 불과 2주정도?불과하다.

 

그동안 크고작은 귀한 손님도 치루고  제주산다는 이유로

제주 동서남북 을 두바퀴반은 돌아 뎅긴것 같다.

 

제주도 어디에도 똑같지 않은 풍경과 날씨 가

참으로 변화무쌍 하고 신비롭다.

 

 

아침에 일어나 남원 감귤 가공단지로 귤까기 가던날의

일출이다

 

한라산엔 눈이 쌓여

마치 안나 프르나 같다는 생각을 오래전에 했었다

 

제주도 최남단 마라도가 보이고 산방산을 앉고 사는듯 감동스런 일상도

점점 무디어가는데

찬바람 맞으며 피는 수선화가 나의 눈에 들어와 바뿐 발걸음도 마다 않고

 안덕 화순리 사거리를 지나며 수선화 향기에 취하여 본다

 

 

 

 

 

 

 

 

 

 

 

 

 

 

사계절이 공존하는 제주도가 마치 한나라의 또다른 아열대지방의 제주같다는 생각을 하며

30분 차로 1100고지만  올라가 보면 한겨울 이고

가로수길의 동백꽃과 때를 알수없는 들꽃과 유채꽃 민들레 등등

모슬포의 너른 들에는  배추와무 감자 양배추 마늘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서귀포 날씨가 완존 다른 느낌이 들때가 있다

수확을 앞둔 귤밭의 일손이 모자라

동남아 워킹 홀리데이로 일손을 구한다고 하는 뉴스를  접하며

 

 

 

 

 

 

 

 

적당히 놀멍쉬멍 제주를 즐기는 문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놀이문화와 일과 병행하며

 

 

 

 

 

 

서귀포 詩 공원과 작가의 산책길 그리고

이중섭 토요거리 에도 젊은이들이 북적 거려야 되는데 

호젖하긴 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나의 정원에도 곳곳에 수선화가 그득 심어 졌는데

아직은 이른듯 하지만

한겨울 내내 그득 피어날것이다.

 

여행 하는 기분으로 살아 갈수있는 테마가 있는 여행자처럼

제주살이 할려면 서귀포로 오세요?

 

제주 서귀포 안덕면 화순 문화마을에서